얼라이브Alive
감독 : 프랭크 마샬
출연 : 에단 호크(난도 파라도 역), 빈센트 스파노(안토니오 발비 역), 조쉬 해밀턴(로베르토 카네사 역)
개봉
1993.04.2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모험,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소개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최대의 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안데스산맥에서 추락게 되는 것이다.
시야는 흐렸고, 조종사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높은 산맥들은 날개를 날려보내고 프로펠러는 객실안으로 비집고 들어오게 되고 마침내 꼬리부분은 떨어져 나가게 된다. 결국 비행기는 동체만 남아 미끄러져 예상치 못한 곳에 안식처를 잡게된다.
(해발 3천 5백m, 흰눈의 천국인 안데스 산맥에서) 승객 몇은 그자리에서 죽고, 살아도 중상이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중 난도 파라도(Nando Parrado: 에단 호크 분), 안토니오 발비(Antonio Balbi: 빈센트 스파노 분), 로베르토 카네사(Roberto Canessa: 조쉬 해밀톤 분)는 남은 생존을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8일이 지난다.
그러자 남은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방송을 듣게 되나 소식은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였는데. [스포일러] 절망의 늪이 계속된지 10주, 40도나 되는 흑한!. 그뒤 이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나는 설명은 하지 않기로 한다. 그들은 살아야겠다는 생존에 대한 인간의 본연에서 용감한 "난도와 로베르트"는 죽음의 경지를 또 한번 넘으면서, 안데스 산맥을 넘어 마침내 칠레의 푸른 땅이 숨쉬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72일간의 생존일지를 덮게 되는 날이었다. 1972년 12월 23일,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 마침내 탄생한다. 안데스에서 죽은 29명과 살아남은 16명의 승객에게 이 영화를 헌정합니다.
줄거리
1972년 일어났던 실제 비행기 사고를 영화화한 작품,
대학 럭비팀을 태운 여객기가 한겨울에 안데스 산맥 정상에 추락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비행기 잔해에 남아 추위에 떨며 구조를 기다리지만 얼마 후 라디오를 통해
정부가 자신들의 구조를 포기했다는 것을 알고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이윽고 먹을 게 떨어지자 생존자들은 죽은 이를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결국 생존자들은 죽은 사람의 인육을 먹으며 한겨울 안데스산맥 정상의 부서진 비행기 안에서 72일을 견딘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구출된 사람은 모두 열여섯 명이었다.
스토리
조난과 극한에서의 생존을 다룬 영화라면 역시 1993년도 작 [얼라이브]를 빼놓을 수 없다.
다른 조난영화도 많지만 이 이야기처럼 처절하고 애달프지는 못할 테니까
추락한 비행기에 자신만 혼자 살아남았다 아내나 여동생 등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죽었다
정부의 구조 시도도 끝나서 아무런 희망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나는 살아남기 위해 먼저 죽은 이들의
몸을 먹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한 가닥 희망을 품고 구출될 때까지 끝까지 굶주리며 버틸 것인가?
역사적으로 인육을 먹은 사례는 종종 언급된다. 특히 대재난이나 대기근시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런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에게도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코난족은 조금 다른 면을 주목한다
살기 위해 어쩔 수 엇이 죽은 자의 얼어붙은 엉덩이를 떼어먹더라도 처음에만 힘들 뿐이지
사람은 곧 적응하게 되어 있다는 사링 라디오를 통해 구조대가 자신들을 포기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서도
부서진비행기에 머물며 얼어붙은 시체를 먹는 데 익숙해지면 그냥 그런 하루하루에 만족하게 된다는 점 등이다.
영화에서도 생존자들 간에 갑론을박이 벌어진다. 일행들 중 몇몇은 건강한 몇 사람을 뽑아 산 아래로 내려보내 구조를 요청하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재난상황에 적응한 다른 누군가는 이런 계획 자체를 비웃으며 반대한다
비록부서진 비행기 안이지만 추위와 바람을 막을 수 있고 주위에 얼어붙은 시체를 먹는 데 익숙해지면
그대로 안주하고 싶어하는 게 인간의 본성인가 보다
언제까지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언젠가는 자신도 죽어서 다른 사람의 밥이 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저 오늘 하루만큼은 따듯한 태양빛을 쬐며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보내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겨울이 다시 찾아오고 먹을 수 있는 시체마저 모두 없어진다면
결국 죽음은 자신의 차례가 될 것이다. 이 점은 지금처럼 평온한 일상이든
재난상황에서 맞은 비상상황이든 항상 유념해야 하지 않을까요?
https://blog.naver.com/gogo5959_/223193065726
https://fellow56.tistory.com/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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