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감독은 자진 사퇴를 직접 발표했다. 수원삼성
염기훈 감독은 자진 사퇴를 직접 발표했다. 분노한 수원 팬들은 수원 구단 버스가 나오는 출구 쪽에서 염기훈 이름을 외치는 형식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약 1시간 동안 계속됐다. 결국 염기훈 감독이 직접 걸어나와 팬들 앞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다. 그는 "죄송하다. 경기 끝나고 단장님 찾아가서 제가 떠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 했다. 제가 2010년 수원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에 대한 팬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어쨌든 저보단 우리 선수들한테 더 큰 응원을 지금처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수원에 있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많이 웃었다. 마지막에 이런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이젠 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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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