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에 열린 슈퍼매치
서울vs수원삼성
다소 거칠고 치열했던 경기였습니다
슈퍼매치란
k리그1 소속의 fc서울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간의 더비경기입니다
연맹은 28일 경기평가회의와 심판판정평가회의를 열고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수원전 때 수원 고승범을 때린 정훈기 코치와 고요한을 상벌위에 넘기기로 했다.
상벌위
30일 열립니다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폭행을 한 구단은 1000만원 이상 제재금, 코칭스태프는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 출장정지나 500만원 이상 제재금, 선수는 2경기 이상 10경기 이하 출장정지나 500만원 이상 제재금 징계를 받는다.
지난 25일 경기 당시 후반 추가 시간에 서울 기성용이 전진우를 밀어 넘어뜨린 뒤 양 팀 선수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서울 정훈기 코치는 고승범의 얼굴을 때렸고 고요한은 고승범의 머리채를 잡아챘다.
후반 추가시간.
서울 기성용이 수원 전진우를 강하게 밀어 넘어뜨립니다.
흥분한 양 팀 선수들로 그라운드는 단숨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서울 코치가 수원 고승범의 안면을 강하게 가격합니다.
잠시 후엔 서울 선수 한 명이 뒤에서 고승범의 머리채까지 잡아챕니다.
수원 이상민도 서울 선수에게 목이 졸렸지만, 주심은 당시 서울의 정훈기 코치 한 명만을 퇴장시켰습니다.
짜릿한 승리에도 웃지 못한 고승범은 축구 자체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승범/수원 삼성 : "바로 앞 관중석에 제 아내가 보고 있었는데, 울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맞아 가면서까지 축구를 해야 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요."]
서울 구단은 영상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코치가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수원 구단은 오늘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한 가운데, 연맹은 내일 심판평가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논의한 뒤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pl2SL6Op6Ts?si=_0BfjieO5q-IPw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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